금호석유화학 안전문화 성숙도 진단 — OK-Culture Ladder와 360 다면 피드백
Open-Knock는 2026년 5월부터 6월까지 금호석유화학 안전문화 성숙도 진단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10개 사업장 900여 명의 설문을 OK-Culture Ladder 기능과 360 다면 피드백으로 운영한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진단의 시간은 분석보다 앞뒤에 들어갑니다
안전문화 성숙도 진단은 설문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프로젝트 시간의 상당 부분은 분석이 아니라 그 앞뒤에 들어갑니다. 문항을 확정하고, 사업장별로 배포하고, 응답을 회수하고, 흩어진 파일을 하나로 합치고, 조직과 직급 기준으로 다시 나눕니다. 사업장이 여러 곳이면 이 과정이 길어집니다. 진단은 결과를 받아 든 뒤에 무엇을 할지 논의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하는 활동인데, 그 시점이 뒤로 밀립니다.
금호석유화학 안전문화 성숙도 진단
Open-Knock는 2026년 5월부터 6월까지 금호석유화학의 안전문화 성숙도 진단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기업입니다. 진단 대상은 10개 사업장이었고, 임직원 900여 명이 설문에 응답했습니다.
설문조사는 OK-Culture의 Ladder 기능으로 운영했습니다. Safety Culture Ladder는 안전문화의 성숙 정도를 단계로 구분해 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틀입니다. OK-Culture는 이 틀에 맞춘 문항 세트와 배포·집계 기능을 플랫폼 안에 담고 있습니다.
설문을 플랫폼 안에서 운영했습니다
컨설턴트가 프로젝트 초반에 한 일은 문항 확정과 분석 층위 설계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어느 단위로 갈라서 볼 것인지를 배포 전에 정했습니다. 사업장, 조직, 직급 같은 기준을 응답자 정보에 태그로 붙여두면, 응답이 끝난 뒤 별도의 재분류 없이 그 기준대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업장이 10개인 조사에서는 이 사전 설계가 뒤의 작업량을 결정합니다.
이후 진행은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 확정한 문항으로 조사 회차를 만들고 대상자를 등록합니다
- 응답자는 모바일로 접속해 응답합니다. 별도 설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진행 중에 사업장별 응답 현황을 확인하고, 응답률이 낮은 곳에 참여를 독려합니다
- 응답 마감과 동시에 집계가 끝납니다. 10개 사업장의 응답 파일을 따로 취합하는 단계가 없습니다
- 사전에 설계한 층위대로 결과를 열어 보고, 경영진 보고서를 생성합니다
두 달 안에 설계부터 보고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응답 마감과 결과 확인 사이에 취합 작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질문을 서로에게 물었습니다
이번 진단에서는 360 다면 피드백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안전문화는 계층마다 다르게 보입니다. 직원이 보는 경영진의 안전 리더십과 경영진이 스스로 인식하는 안전 리더십이 같지 않고, 그 차이 자체가 진단이 찾아야 할 정보입니다.
OK-Culture는 이 구조를 설문 설계 단계에서 지원합니다. 직원이 경영진과 관리자를 평가하는 문항, 경영진이 조직의 안전 리더십을 평가하는 문항을 같은 조사 회차 안에 담고, 응답이 끝나면 계층 간 인식 차이를 갭분석으로 확인합니다. 별도의 조사를 두 번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진단 결과와 성숙도 단계 판정은 고객사의 정보이므로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다음 회차는 담당자가 열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컨설턴트가 대상자 등록과 설문 배포까지 직접 수행했습니다. 문항 조정, 분석 층위와 360 구조 설계, 결과 해석과 개선 과제 도출도 컨설턴트가 맡았습니다.
다만 조사 회차 생성과 대상자 등록, 배포와 응답 현황 확인은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담당자가 화면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Ladder 기반 문항 세트도 기본 제공됩니다. 같은 문항으로 다음 회차를 다시 돌리는 것은 컨설턴트 없이 담당자 단독으로 가능합니다.
조사 데이터가 플랫폼에 남아 있으면 회차별 트렌드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첫 회차의 결과는 그 자체로 좋고 나쁨을 말하기보다, 개선 활동 이후 무엇이 움직였는지를 재는 기준선이 됩니다.